충북도 “우리가 오해했다”…김성태 의원 15년간 수·발신 공문내역 요구 논란 
충북도 “우리가 오해했다”…김성태 의원 15년간 수·발신 공문내역 요구 논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9.1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가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회의원(서울 강서구을)이 도에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국정감사자료를 요구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는 본보의 보도와 관련해 오해에서 빚어진 논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9월 5일자 2면 보도>
도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김 의원실에서 15년간 수·발신 공문목록을 요구했는데 공문내용까지 요구한 것으로 도가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실에서는 의사소통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자료요구의 범위 등에 관해 다소간의 오해가 있었고, 국정감사활동에 필요한 자료요구였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함께하고 원만히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 해당 의원의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하며 정당한 자료요구에 대해 성실히 임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