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이 대전교육청 주관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초ㆍ중ㆍ고)과 일반(직원, 시민) 두 가지 부문에서 체험수기ㆍ독후감, 캘리그라피, 청렴영상 분야를 공모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는 직원 9명이 합심해 ‘갑질 없는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라는 부제로 청렴영상을 제작, 일반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주변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직장 내 갑질 사례를 토크쇼 형식으로 재연하고, 각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사연을 이야기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누구나 갑질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경각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김지훈 주무관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말 직장생활이 힘들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며, “갑질은 해서도 당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직원 모두가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