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단 환경개선 `탄력'
충북도 산단 환경개선 `탄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9.1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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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12억 확보 … 정부공모사업 역대 최고 성적
청주 7곳 - 음성 5곳 - 충주·보은 3곳 등 23곳 추진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지원 … 기업 정주여건 기대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도가 산업단지 환경개선 관련 정부 예산을 확보하면서 기업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 사업'을 통해 정부예산 1212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2014년 합동 공모로 전환한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도가 그동안 확보한 예산은 2014년 11억원, 2015년 15억원, 2017년 1억2000만원, 2018년 318억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1212억원은 도내 산업단지 23곳의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기업과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청주 오송·오창·옥산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충주북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 시설 확충, 음성 금왕산업단지 도시숲 조성 등이다.

이 밖에 통근버스와 기숙사 임차 지원, 산단 산재예방시설 지원,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별 사업은 청주시 7개, 음성군 5개, 충주시·보은군 각 3개, 진천군 2개, 옥천·영동·증평군 각 1개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협력해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지속해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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