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제3대 토정 이지함 상의 수상자로 대천동에 거주하는 최용구씨(65·사진)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토정 이지함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용구씨를 선정하고, 17일 청라면 장산리 화암서원에서 열린 추기제향에서 시상했다.
최용구씨는 직접 지은 농사로 2014년부터 매년 쌀 150포(포당 20kg), 6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으며,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환경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