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촌면 자연산 버섯 대향연
영동 상촌면 자연산 버섯 대향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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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6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축제 개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 버섯 여행 주제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28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 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6회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가 열린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상촌면은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자연산 버섯 산지이자 충북 지역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다.

이 축제는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 화합형 축제로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특산품 장터 등이 운영된다.

버섯음식 할인행사,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할인행사장에서는 지역 9개 업소가 정성으로 준비한 육개장, 무침, 전 등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버섯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본부석에서는 1000명의 관광객에게 2000원의 음식할인 쿠폰을 배부하는 특별 이벤트도 연다.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야생버섯 외에도 표고버섯, 호두, 장류, 향토제품 등 지역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영동 버섯은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가을의 문턱,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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