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왕' 임성재 새시즌 개막전 공동 19위 마감
`PGA 신인왕' 임성재 새시즌 개막전 공동 19위 마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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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직전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을 접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안착, 상위권 진입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크게 흔들렸다.

임성재는 10번과 11번홀 연속 보기로 페이스를 잃었다. 이후 버디 3개를 보탠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승컵은 호아킨 니만(칠레)에게 돌아갔다. 니만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2위 톰 호기(미국)를 6타차로 따돌렸다. 만 21세의 니만은 PGA 투어를 제패한 첫 번째 칠레 선수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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