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구정책 효과 높았다
증평군 인구정책 효과 높았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9.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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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3만7487명… 작년보다 170명 증가


전입 정착금 지원 확대 조례 개정 추진… 시책 강화
증평군이 추진하는 인구 유입 정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구수는 3만7487명이며 지난해 말 3만7317명 보다 170명이 늘었다.

이처럼 충북도내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군과 진천군(2513명), 청주시(1598명) 등이다.

같은 기간 괴산군과의 격차도 18 16명에서 373명까지 따라 붙었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괴산군에서 분군한 뒤 개청 16년만에 추월을 넘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전입 정착금 지원 확대를 위한 `증평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 안은 10만원 상당의 전입 정착 지원금을 20만원까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자도 기존 `대학생과 군인'에서`지역 기업체 근로자'까지 확대하고 거주 조건은 `6개월 이상 거주'에서`2개월 이상 거주'로 완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지역 발전의 가장 근본적인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인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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