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회·과학·체육·예술 등 교과목당 1명씩 총 7명 채용
세종시교육청 남부학교지원센터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이달부터 `중등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중등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은 남부학교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초등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대상이 중등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며 교사의 결근사유(2일 이상 5일 이하의 병가·애사·특별휴가) 발생으로 학교의 수업 공백이 발생할 때 수업지원교사를 학교에 긴급 배치해 수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구성된 중등 수업지원교사의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예술이며 총 7명이 각 교과군별 1명씩 채용돼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청은 2019학년도 2학기에 `중등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통해 2020학년도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개소한 남부학교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초등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의 좋은 바람을 타고 중등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업지원교사 배치 정책이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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