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교직원 기숙사 `첫 삽'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숙사 `첫 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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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실 규모 원룸형 숙소 건립 … 2021년 초 준공 예정
건양대병원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교직원 숙소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최원준 의료원장 등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교직원 숙소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최원준 의료원장 등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대전 건양대병원이 교직원 복지와 안전을 위해 35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한다.

건양대병원은 병원 내 부지에서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최원준 의료원장,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했다.

신축되는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2021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총 350여 실의 원룸형 숙소에는 취사실, 공용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된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 기숙사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으로, 타지에서 건양대병원에 취업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원룸형 기숙사는 교직원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일하기 좋은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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