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박스당 2만원선 매일 1500상자 이상씩 출하
음성 대소면 지역에서 집중 생산되고 있는 `다올찬 애호박'이 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매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음성군 농민들의 효자작물로 급부상했다.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에 따르면`다올찬 애호박'은 추석연휴를 앞둔 9월 초부터 매일 1500여 상자 이상씩 출하되는 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매년 8월말부터 출하되는 애호박은 여름의 대표 농작물인 다올찬 수박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출하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창출에 한 몫을 더해주고 있다.
당초 애호박 농가들은 올해 농작물 작황이 대부분 좋은 관계로 높은 가격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다올찬 애호박은 1Box에 2만원 선에서 공선 출하되는 등 예상가를 넘어 판매되면서 농민들의 양쪽 주머니는 더 두둑해 졌다.
애호박 농가 강성대씨(52·대소농협 이사)는 “좋은 가격으로 애호박을 판매해 주는 농협덕분에 농사짓는 보람이 있다”며 “연일 공선장에서 출하에 수고하는 농협 직원들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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