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테니스 국가대항전서 `펄펄'
권순우 테니스 국가대항전서 `펄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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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지역예선 중국에 2승 … 월드그룹 예선 진출 기여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했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4단1복식)에서 종합 전적 3승 1패로 승리했다.

1그룹 예선에서 승리한 한국은 2020년 3월 열리는 월드그룹 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2020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에는 24개국이 나서며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내년 11월 월드그룹 파이널에 나선다. 패배한 12개 나라는 월드그룹 1에 남는다.

한국은 경기 첫 날인 14일 1, 2단식에서 권순우(22·당진시청·81위)와 남지성(26·세종시청·301위)이 나란히 승리해 먼저 2승을 따냈다.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29·KDB산업은행) 조가 궁마오신(32)-장쩌(29) 조에 0-2(6-7<6-8> 6-7<5-7>)로 지면서 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하지만 이어 열린 3단식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바이옌(30·222위)을 2-0(6-3 6-4)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은 승리를 확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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