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세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세요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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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일부터 3일동안 청주대학교서 개최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
콘서트·이색요리 경연대회 등 즐길거리 다채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에서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열린다.

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우선 첫날인 20일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관으로 한중 청년교류 포럼이 개최된다.

중국인 유학생과 기업인, 중국 전문가 등이 참여, 한중 양국 간 경제와 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뷰티 콘서트도 열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교수가 한류의 중심 K-뷰티의 발전 전망과 뷰티기업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국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K-POP 콘서트도 열린다.

유명 아이돌 그룹인 마마무와 여자아이들, 힙합가수 딥플로우와 이로한, 유명 트로트 가수 신유 등이 출연한다.

21일에는 최태성 역사교육 강사와 외교부 여소영 과장이 한국과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 콘서트를 연다.

한중 대학생 가요제도 개최한다. 사전 접수를 마친 전국 대학생 60개 팀이 참가한다.

이색요리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한중 대학생들이 참여해 편의점 음식을 이용,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3000석 규모의 특설 무대에선 치맥 페스티벌이 열린다.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DJ 도미노보이스, 러쉬의 디제잉쇼가 펼쳐진다. 유명 댄스그룹 레이샤와 힙합그룹 리듬파위가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 의상·음식 체험, 경극 공연, 다도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내 천안문 광장에 마련됐다.

광화문 광장에선 메이크업, 네일 등 K-뷰티 체험, 한복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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