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가위 골잔치
손흥민 한가위 골잔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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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전서 시즌 1·2호 … 통산 118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2019~2020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팀은 완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맹활약으로 그는 경기 MOM에도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9점을 매겼다.

사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약 5달 동안 무득점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와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옌스 레르마를 넘어뜨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뛰지 못했고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부터 출전했다.

지난 4월 18일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이 그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동시에 만들며 그간의 갈증을 씻었다.

또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8골로 늘리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에 3골 차로 근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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