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학교서 학생 친화공간으로 변신
딱딱한 학교서 학생 친화공간으로 변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9.15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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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뉴 스페이스' 사업 본궤도 … 2회 추경 통과
석성초·단양중·일신여고 등 7곳 이달 공사 마무리 예정
학교 공간 재구조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마련된 단양중학교 뉴 스페이스 공간. /충북도교육청 제공
학교 공간 재구조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마련된 단양중학교 뉴 스페이스 공간.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기존 학교의 공간 재구조화로 행복·감성 공간을 창출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들의 뉴스페이스 공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올해 2회 추경예산도 도의회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직초, 석성초, 평곡초, 수곡중, 단양중, 제천여중, 일신여고 등 7곳의 공사가 이달 마무리된다.

이 학교들은 교실 공간 조성과 공용공간 조성에 각각 5000만 원의 시설비를 지원받아 기존의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거나 놀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사를 완료한 학교의 뉴스페이스 공간은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도의회 2회 추경에서도 도내 초·중·고 22개교에 68억 347만원의 뉴스페이스 사업예산이 통과하면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됐다.

대상 초등학교는 청남초, 충주금릉초, 달천초, 동광초, 삼양초, 부용초, 진천상산초, 죽리초, 무극초, 가곡초 등 10곳이다.

중·고교는 원평중, 탄금중, 중앙탑중, 대제중, 단양중, 충북고, 운호고, 세명고, 보은여고, 옥천고, 형석고, 음성고 등 12곳이다.

이들 학교에는 평균 3억원 가량의 공간 리모델링 예산이 지원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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