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5대 범죄·교통사고 감소
추석 연휴 5대 범죄·교통사고 감소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9.15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추석 연휴 충북지역은 대형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14일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강간)는 39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건 줄어든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폭력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 9건, 강제추행 등 3건이었다.

살인이나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37건(부상 53명·사망 0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건(28.8%) 줄었다.

경찰은 국민중심 특별치안활동이 5대 범죄와 교통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15일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소규모 금융시설·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나 편의점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점검을 벌이는가 하면, 연휴 기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강력 사건에 대한 대응 수준도 높였다.

주요 도로에선 교통 관리와 더불어 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했다. 이 기간 동원된 경력은 연인원 1만3018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비교적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