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스모신소재 日 수출규제 대응 `박차'
충주 코스모신소재 日 수출규제 대응 `박차'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9.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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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기술지원단과 기술협력사업 진행 … 지원방향 등 협의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일본 수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 기업은 최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충북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단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일부 소재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부품소재 공급과 반도체, 탄소, 기계 등의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이유로 교통대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의 인인식, 강영민 교수는 지난 10일 코스모신소재를 방문해 코스모신소재 주요 관계자들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움과 기술지원 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날 코스모신소재 김성태 기능성필름연구소장은 “사전 재고확보와 대체원료 개발로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원천 소재에 대한 대일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크므로 이 부분에 대한 긴밀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기술지원단 강 교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주력산업 소재, 부품의 핵심원천기술 완성도 제고 및 조기 실증 지원 사업인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밀리미터파 차폐, 흡수, 방열 다기능 복합소재 개발 분야에 코스모신소재와 함께 공모해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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