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태풍피해 복구 `온힘'
충남농협 태풍피해 복구 `온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9.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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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사회단체, 사과·배 등 낙과 모으기 봉사활동
조소행 본부장(왼쪽)이 태풍 피해 시설하우스를 살치고 낙과 현장에서 농가와 피해 정도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충남 농협 제공
조소행 본부장(왼쪽)이 태풍 피해 시설하우스를 살치고 낙과 현장에서 농가와 피해 정도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충남 농협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사과·배 등 농작물과 농작업시설물 등이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협 임직원들을 비롯하여 행정기관과 사회단체 봉사원들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태풍으로 충남지역은 △낙과 1564.2ha △벼.전작 도복 1138.3ha △시설물 파손 106.3ha △기타 9.1ha 등 농작물과 농작업시설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쓸고 지나간 이후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손지원에 나선 연인원은 1650여명으로 283.7㏊에 이르는 과수면적에서 바닥에 떨어진 사과·배 등 낙과 모으기에 힘을 모았다.

농협도 피해복구 지원에 중앙회를 비롯한 충남농협, NH금융지주, NH네트웍스, NH파트너스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충남 태풍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조소행 본부장은 “추석 이후 실시되는 추곡수매에 대비하여 11일 남포면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수매시설을 점검하고 농가들이 한해의 노고를 보상받는 수매현장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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