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걷는 `건강 꽃길'
따로 또 같이 걷는 `건강 꽃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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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호응

 

보은군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로 또 같이 걷는 건강 꽃길'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관리, 구강 교육, 신체활동, 영양 관리, 금연과 절주, 치매 예방, 정신건강 관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낙상 방지를 위한 SSE(Square Stepping Exercise)를 진행한다.

SSE는 가로, 세로 25㎝로 된 정사각형을 순서대로 밟는 운동으로 신체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은 물론 노인의 하체근력 강화와 균형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군보건소는 SSE 도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으며, SSE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고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9일에 시작돼 오는 10월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수한면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관리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편견없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건강취약 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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