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열린다
영동난계국악축제 열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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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3일~6일까지 영동천 하상 주차장 일원서 개최


퓨전 국악 연주·조선시대 어가 행렬 등 즐길거리 풍성
국악의 신명과 흥이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인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영동읍 영동천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공연,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김천시립국악단, 김천취타대, 무주농악단 등이 3도 3군 화합의 공연도 마련한다.

국악 콘텐츠 복합공연장에서는 박연의 일대기 12율관을 중심으로 한 주제부스를 운영하고 관·타·현악기 상설공연, 판소리 상설공연도 연다.

3회 전국 국악동요부르기대회와 국악캠프를 열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축제 참여도 유도한다.

특히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국악과 와인의 밤', `국악과 함께하는 밤'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마련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에 따라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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