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뽑은 연동면장·도담동장 선발
주민이 직접 뽑은 연동면장·도담동장 선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9.1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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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황미라·양진복 사무관 추천 … 시민추천제 시행지역 7곳 확대
세종시가 연동면장과 도담동장에 대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연동면장에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장에 양진복 사무관이 추천됐다.

연동면장 및 도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는 지난 9일 각 면·동 회의실에서 열려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로부터 해당 면·동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 및 평가가 진행됐다.

주민 면접 및 심사결과에 따라 연동면은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은 양진복 사무관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됐으며 16일자로 인사발령 됐다.

특히 이번 주민심의위원회는 풀뿌리자치 및 민주적 참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해당 도담동 현안 및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면서 심사의 질을 높였다.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연동면 지역에서는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가 구성, 가동됐다.

이번 심의에서 황미라 사무관은 `연동면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면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양진복 사무관은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이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도담동'을 주제로 투명한 행정,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반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연동면 및 도담동장 시민추천으로 세종시 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시행지역은 총 7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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