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충남 최초 무장애 놀이터 생긴다
홍성에 충남 최초 무장애 놀이터 생긴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9.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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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천만원 투입 12월 느티나무 어린이집 옆에 조성


어린이집 이용 아동 발달검사 지원·재활서비스사업도
홍성군이 오는 12월 충남 최초의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애아동 배려정책을 선보이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진면목을 굳혀가고 있다.

우선 군은 1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12월 느티나무 어린이집 옆에 충남 최초의 무장애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면적 650㎡ 부지로 조성될 무장애 놀이터는 모래와 흙, 진흙, 나무 등 자연 그대로를 접할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아동도 함께 놀 수 있도록 바닥을 마사토로 다져 만들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큰 탁자, 그림판, 그리고 언덕도 만들 계획이다.

이어 군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와 비상벨, 세면시설,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이용 아동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부지 내에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및 장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발달검사를 지원한다.

64개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에게 무료로 영유아 6대 영역 발달 평가(인지·언어·사회/정서·기본생활· 대근육·소근육)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만 총 2500여 명의 아동들을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어린이집 아동을 관찰하고 검사를 실시해 발달 지연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전문가와 연계하고 1대1 발달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기의 정신적, 감각적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행동 발달을 돕는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으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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