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귀성 양방향 정체 심화…"오후 3~5시께 절정"
귀경·귀성 양방향 정체 심화…"오후 3~5시께 절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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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중 고속도로 이용차량 최대치
귀경·귀성 모두 정체…오후 3~5시 절정
"늦은 밤까지 혼잡"…귀경길 내일 해소

추석인 13일 오전 귀경·귀성 차량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할 때 도착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20분 ▲서울~대구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8시간 ▲서울~목포 7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40분 ▲대구~서울 8시간 ▲광주~서울 7시간 ▲대전~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8시간30분 ▲목포~서울 8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7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 늦은 오후인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사이 시작돼 오후 3~5시 최대치를 찍겠다. 하루가 지나도록 해소가 안 돼 오는 14일 오전 3~4시께야 풀릴 전망이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서초나들목 5㎞, 기흥동탄나들목~진위천교 11.9㎞, 북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20.3㎞,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7㎞, 구서나들목~만남의광장 1㎞ 구간이 정체다. 
서울 방향도 양산분기점~양산나들목 4.3㎞, 대전나들목~신탄진나들목 11.1㎞, 남청주나들목~옥산휴게소 15.6㎞,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5.3㎞, 기흥동탄나들목~수원나들목 5.6㎞, 상적교~서초나들목 7㎞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조남분기점~팔곡분기점 7.7㎞, 상신2교~서해대교 13.9㎞, 동서천분기점~군산휴게소 9.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서울 방향은 일로나들목~목포톨게이트 1.2㎞, 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6.3㎞,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5.5㎞, 대방들천교~송악나들목 21㎞, 서평택분기점~상신2교 4.6㎞,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2.3㎞, 서서울톨게이트~조남분기점 0.9㎞,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1.1㎞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난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분기점~하남만남의광장 1.6㎞, 하남나들목~광주나들목 10.4㎞, 이천휴게소~미륵댕이입구 10.3㎞, 진천나들목~백곡천교 4.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남 방향도 남이분기점~오창휴게소 19.8㎞, 증평나들목~백곡천교 8.2㎞, 일죽나들목~미륵댕이입구 11.2㎞, 하남만남의광장~하남분기점 1.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8.6㎞,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4.6㎞, 부곡나들목~동군포나들목 1.6㎞,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6.3㎞·인천 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6.3㎞, 안산나들목~둔대분기점 6.8㎞, 동수원나들목~마성나들목 10.3㎞, 마성터널~양지나들목 8.7㎞ 등에서 정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양주톨게이트~통일로나들목 3.2㎞, 노오지분기점~송내나들목 9.2㎞, 시흥나들목~안현분기점 2.6㎞, 학의분기점~청계톨게이트 1.4㎞, 판교분기점~성남나들목 3.7㎞, 성남톨게이트~서하남나들목 9.8㎞, 하남분기점~강일나들목 5.2㎞, 별내나들목~사패산터널 12.8㎞ 구간이 막혀 있다.
일산 방향도 구리나들목~상일나들목 8.1㎞, 시흥나들목~노오지분기점 15.9㎞, 일산나들목~송추나들목 18.2㎞ 구간에서 차량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경인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이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묘나 친지 방문 및 귀경·귀성 차량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외곽고속도로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출입구의 혼잡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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