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문화 나들이 가볼까
긴 추석연휴~문화 나들이 가볼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10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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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13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한가위만 같아라' 국악향연
○국립청주박물관
명절 한마당 희희락락 추석 12·14·15일 3일간 개최
○충북문화관
박석호 작가 탄생 100주년 `완전한 미완'전 … 당일 제외

추석 명절이 시작되면서 긴 연휴가 시작된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오순도순 담소도 나누면서 우리 전통문화도 즐기고 공연과 전시로 알찬 시간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추석특별공연 `한가위만 같아라'를 13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조원행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체 `난장앤판'의 전통놀이 줄타기를 시작으로 대금 연주가 박노상의 `대바소리'와 가야금 병창 이선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국악향연이 펼쳐진다. 또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가수 두리,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신명 나는 소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명절을 맞아 다양하게 한가족 3대가 함께 공연을 보러오면 국악단에서 준비한 작은 소정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043-201-0970~2)

국립청주박물관은 `명절 한마당 희희락락(喜喜樂樂), 추석'을 12일부터 15일까지(13일 휴관)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사·전통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 팽이, 윷놀이와 전통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과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잠베지아 외 2편의 영화를 12일부터 15일(13일 휴관)까지 상영한다.

이외에도 추억의 뽑기 이벤트 `행운의 보름달을 잡아라'는 1일 당 500명 참여자 모두에게 보름달 메모지와 12명에게는 보름달 모형조명을 증정한다.

충북문화관도 추석날을 제외하고 연휴기간(9월 12~14일) 정상 개관한다. 문화관 내 숲속갤러리에서는 2019 충북문화관 기획전 `옥천출신 박석호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완전한 미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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