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소방 등 합동수색팀 530여명 투입
자원봉사센터·생활개선회봉사단 등 급식 제공도
충주시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화재관련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자원봉사센터·생활개선회봉사단 등 급식 제공도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는 화재 열흘째인 10일 오전 소방 및 의용소방대, 경찰, 과학수사관, 군병력, 충주시 공무원,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 소방 등 총 53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살수차, 경찰차 등 16대의 장비로 합동수색팀을 편성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수색에 앞서 합동수색팀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조기 수습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종 근로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색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추가적인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재현장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도 전달됐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박인자 센터장)는 9~10일 양일간 화재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시청직원 및 소방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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