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 제41회 충북예술상 김경호·안진상·반영호씨 선정
충북예총 제41회 충북예술상 김경호·안진상·반영호씨 선정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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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회 “지역예술 발전 기여 공로 인정”
김경호, 안진상, 반영호
김경호, 안진상, 반영호

 

충북 예총(회장 임승빈)은 2019 `제41회 충북예술상' 수상자로 창작부분 사진작가협회 김경호씨, 연극협회 안진상씨, 공로부분 문인협회 반영호씨를 선정했다.

창작부분 김경호씨는 200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장을 거쳐 2013년~2019년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심사위원회는 “1987년부터 사진예술에 입문하여 개인전시와 작품집 출판, 지역심의위원활동과 강사활동 다양한 창작활동과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6년간 도지회장직을 맡으며 봉사의 자세로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진상씨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2003년 극단 늘품을 창단하여 활동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사단법인 예술나눔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극단 창단과 사단법인 예술나눔을 설립하여 충북지역의 예술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 잡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많은 성과를 이끌어내었으며, 2017년 전국체전 및 다양한 지역 축제, 공연 연출 등 지역의 연극예술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공로가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공로부분 반영호씨는 음성출신으로 2000년 음성문화예술협회장으로 음성의 대표적인 품바축제를 만들어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발전시켰으며, 반기문 백일장, 반기문 시낭송 대회를 유치하였다.

심사위원회는 “문학뿐 아니라 국악, 미술, 음악 등 조직을 인준시켜 음성예총의 설립에 기여했으며, 시, 시조, 음성품바축제의 창시, 발전과 문학분야 수필, 아동문학 등 14권의 창작물을 발간하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저서를 펴낸 문학인으로서 지역예술을 승화 발전시켜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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