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계 역사문화도시로 만든다
공주시 세계 역사문화도시로 만든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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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시장 정책협약 … 협력 다짐


유·무형 관광자원 발굴 추진 … 중부권 문화수도 육성도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와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된다.

시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지난 9일 공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주시를 세계 역사문화도시·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겠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서를 김정섭 시장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충남도는 공주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형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강화하고 발굴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공동 노력 △백제문화제 국가적 축제 육성 △충청감영 공주목 활성화 등으로 이 같은 협약사업을 위한 정책 시행 및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지사는 나래원 수목장·시설확충 사업 120억원, 백제문화 스타케이션 조성사업 200억원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해 공주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에 체결한 공주시와 충남도의 정책협약에 대해 100% 지원을 하겠다”며 “전통성과 역사성 면에서 타 도시에 비해 월등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공주를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공주 방문 첫 행선지로 탄천면 농업용수 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탄천지구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과 보훈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의견 수렴과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충남 혁신도시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는 충남의 경제와 문화가 새롭게 재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와 함께 공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이자 중부권 문화수도로 발전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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