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령자복지주택 내년 첫 삽
청양 고령자복지주택 내년 첫 삽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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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LH 사업시행 업무협약


교월리 일원 120세대 규모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선정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0일 LH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시설을 신축하게 됐다.

120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2층에 의료·복지시설과 식당 등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 주거시설을 마련하는 형태다. 이는 입주자들의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건축 모델이다.

군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해 2021년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청양에 꼭 맞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도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어르신들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면서 노인복지 선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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