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당진이 최적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당진이 최적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09.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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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환경부장관 면담 … 현안 설명·적극 지원 건의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9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당진지역 환경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이 조 장관에게 건의한 환경 관련 주요 사업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당진 설치 △담수호 수질개선 △한국지속가능발전연수원 설립 △고대·부곡지구 폐기물매립시설 사후관리 지원 등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미세먼지관리종합계획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의 정확한 산정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관으로 당진시가 지리·환경적으로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당진시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최적지인 근거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제철소와 발전소의 입지 △중국발 대기오염물질 측정에 유리한 서해안에 위치 △산학·민간 감시단과의 연계를 통한 국내 미세먼지 연구 가능 △천안·아산 등 인접 지자체와의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등 지방정부 차원의 저감 노력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수립돼 시행 중인 상황이지만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당진시에 지속가능발전연수원 설립을 건의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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