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9월 학기 중 추가 입학 희망 유아 대상
유치원 대기·어린이집 실시간 결원 등 정보 확인
세종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교육·보육 통합시스템인 `세종아이 처음입학'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협력 공약 사항이던 `탈락 걱정 없는 유아교육·보육환경 조성'이 이번 `세종아이 처음입학'으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만 3~5세 미만 자녀를 둔 세종시 학부모들은 `세종아이 처음입학(http://www.sje.go.kr/entschmanage/main.do)' 시스템을 통해 입학(소)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결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치원 입학 및 대기 신청과 최종 입학 여부 결정까지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은 9월 말까지 시범운영 할 예정이며 정식 운영 기간은 매년 3월부터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10월부터 다음연도 2월 말까지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의 운영 기간이기 때문에 `세종아이 처음입학'은 매년 7개월 동안만 `학기 중 추가 입학' 희망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부모들은 `세종아이 처음입학'에 접속한 후 희망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결원 현황을 확인하고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입학신청하면 된다. 다만 어린이집 입학 대기 신청은 기존대로 `아이사랑보육포털(http://www.childcare.go.kr/)'로 등록해야 한다.(`세종아이 처음입학'시스템에서 `아이사랑보육포털'로 자동 연결 가능) 신청 즉시 해당 유치원 입학 담당자에게 연락되어 접수 확인을 하게 되면 학부모에게 서류접수 문자가 안내된다. 학부모들은 문자를 받고 3일 이내에 유치원에 서류를 접수하면 입학(소)이 확정된다. `세종아이 처음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044-320-2111)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세종아이 처음입학' 시스템의 구축으로 3월 정규 입학 시기를 지나 입학하게 되는 유아의 학부모들에게도 최신 입학정보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입학 신청, 최종 확정 등 입학 절차를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