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태풍 피해조사·복구 박차
서산시 태풍 피해조사·복구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9.0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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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신속 대처 주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8일 양계농가를 방문,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농가를 위로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8일 양계농가를 방문,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농가를 위로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조사 및 복구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8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맹 시장은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농민이 재해보험금과 국·도비 지원 등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복구지원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예산이 필요할 경우 재난복구관련 예비비를 사용하는 등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맹 시장은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 등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서산시에는 벼 900㏊(잠정), 낙과 150㏊(잠정) 가로수 전도, 구조물 낙차, 부석면 지역 504가구에 정전, 양계농가 닭 1만5000마리 폐사, 주택 공장 지붕 피해 등이 발생했다.

서산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 확인 등 철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자체복구계획수립과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등을 빠르게 검토할 계획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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