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상록문화제 `막 오른다'
심훈상록문화제 `막 오른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09.09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부터 3일 동안 당진시청 일원서 개최
3·1운동 100周 기념 기획·전시행사 다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현대문학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제43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20~22일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사)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와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행사가 마련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예대회와 게릴라 버스킹도 예정돼 있다.

올해 기획행사로는 학생 대표들의 토론회인 심훈 디베이트 대회가 21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당진 청소년 국악제 △채소나라 콩콩이!(이상 9월 20일) △심훈 전국 시낭송 대회 △심훈사랑 당진문예 대회 △제9회 심훈 음악콩쿠르(이상 9월 21일) 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로 심훈 시 전시전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등이 6개 부스에서 진행되고, 심훈 야구대회와 심훈 청소년 풋살대회 등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위대한 문학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선생의 삶이 최근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며 “올해 문화제를 잘 준비해 선생의 문학정신과 계몽사상을 시민 그리고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