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등 3곳서 기업설명활동 … M사 투자신고
과학벨트 외국인 투자지역 소개 벤처투자자들 관심
과학벨트 외국인 투자지역 소개 벤처투자자들 관심
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8개 기업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활동(IR)을 벌여 1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리콘밸리와 메사추세츠, 오리건주 등을 돌며 기업설명활동을 벌여, 재무 투자자 `M' 사로부터 1000만 달러 투자신고를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플랫폼 모듈 기술을 보유한 `H' 사와도 100만 달러 상당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회사는 조인트벤처(JV:합작투자)를 설립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투자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오리건주에 있는 친환경 삼륜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A사와 1000만 달러, 메사추세츠에 있는 군사 및 산업분야 열·냉동 시스템 전문인 B사와도 약 5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삼 시 투자유치과장은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투자자들이 과학벨트내 외투지역 조성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지역의 벤처기업도 적극 소개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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