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잇단 입상
부여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잇단 입상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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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근씨 전국시화전 우수상


정진희씨 충남도대회 도담상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 수강생 이향근(82·장암면 장하리)어르신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약 1만6000여점의 출품작 중 122편을 선정하여 이날 수상결과를 발표하였다.

이향근 어르신의 수상작 `세월'이라는 작품은 젊은 시절 일만 했던 지난 세월에 몸 하나 성한 곳이 없어 늙어서는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고, 늦게 시작한 한글공부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며 공부하는 것이 너무 행복한데 시간이 빨리 흘러가 안타깝다는 심경을 진솔하게 표현한 글이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재)충청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9년 제4회 충남문해교육 한마당에서 부여군평생학습관에서 한글을 익힌 정진희(80) 어르신이 글 도담상(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을 수상할 예정으로 있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이 일련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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