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사업 공모 선정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사업 공모 선정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0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56억 투입 유구읍에 섬유제조 공동개발실 등 구축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19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공주 유구읍과 함께 서울 중랑 면목동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합지원센터에는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설비가 설치돼 제품개발 지원과 판로 확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이뤄진다.

유구읍의 경우 같은 업종의 소공인(섬유제조업) 밀집도가 높고, 복합지원센터 설치 시 고부가가치 창출과 사업 효과가 큰 집적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5억원과 도비 5억3700만원, 시비 25억7300만원 등 총 56억1000만원을 투입해 공동개발실과 스마트 가공시설, 온라인 쇼룸, 공동판매장 등을 구축하고, 생산자원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소장 전성기)가 3년 동안 운영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됐던 유구섬유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계기로 유구섬유산업을 공주를 대표하는 지역 뿌리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