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주시에 따르면 팀장급 직원 A씨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감사과로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친목모임 때 노래방에서 동료 여직원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 B씨(남)와 C씨(남)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성추행 피해 여직원이 여성청소년과인권위원회에 상담을 의뢰하면서 알려졌다.
충주시는 A씨를 즉각 인사조치하고 의혹의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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