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대단원의 막'
충주세계무술축제 `대단원의 막'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9.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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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문화공연 행사 … 젊은층 호응
명칭 변경 등 국제행사급 격상 추진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인도네시아팀 공연 모습.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인도네시아팀 공연 모습.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UNESCO) 공식후원 축제인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 간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일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기념 한마음콘서트·주빈국 문화공연·랩페스티벌·디제잉쇼 등을 진행해 평균 2~3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e스포츠대회·어린이 사생대회·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 및 댄스페스티벌·충주으뜸문화자랑 등 어린이 및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대폭 늘려 젊은 층의 참여를 높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진행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한 종목인 국제무예연무대회 및 기록대회와 전국태권도대회, 세계무술공연, 무술 체험장 운영 등 축제의 핵심인 다양한 무술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제18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 및 유네스코 등재무술 국제회의를 무술축제장에서 개최해 참가국간 교류를 나누는 등 국제행사로서의 위상도 재확인했다.

충주시는 5일 폐막 기념행사에서 축제 명칭을 `세계무예축제'로 변경하는 선포식을 갖고, 국제행사로서의 축제 위상을 강화하고 앞으로 세계무예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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