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두뇌 닮은 차세대 AI 기술 연구 주력
인간 두뇌 닮은 차세대 AI 기술 연구 주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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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대전 본원서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소
KAIST(총장 신성철)가 6일 대전 본원에서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CNAI 연구센터)를 개소식을 한다.

CNAI 연구센터는 인간 두뇌를 닮은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할 예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뇌기반 인공지능의 독자적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발달인지·뇌과학 실증 연구와 뇌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AI에 이식해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AI-신경과학-로봇, 이론-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균형을 통한 세계 최정상급 연구를 추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KAIST, 서울대, 고려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휴멜로(Humelo) 등 다양한 전문성과 상호보완적 성격을 가진 다학제적 연구팀이 참여한다.

세계적 석학 및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행사를 통해 세계 선진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인적·기술적 교류 기회를 넓혀가며, 뇌-인공지능 융합 분야에서 KAIST가 국제적 뇌기반 인공지능 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상완 CNAI 연구센터 소장은 “인간 두뇌의 무한한 잠재력을 기술의 영역으로 풀어내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이식하는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를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진화해 나갈 수 있는 미래사회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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