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나선다
태안군,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나선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9.0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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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억 투입 연안·어촌 혁신성장 거점 탈바꿈 계획


태스크포스팀 구성 … 내년 어촌 뉴딜사업 선정 만전
태안군이 약 34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안과 어촌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군은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해양산업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어촌 혁신 성장을 견인할 올해 어촌뉴딜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지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21년까지 3년간 1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의도북항', `가경주항'에 접근시설 및 물양장 보강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오션 아트 존 조성 △섬 이야기 발굴 △생태전망대 △갯벌 생태 관찰로 △민속길 조성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채석포권역(2018~2022년) 및 몽산포권역(2019~2023년)에 약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홍보관·복지센터 리모델링·특화거리 등의 기반조성사업과 주민교육·권역운영지원 등 역량강화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해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 지역의 특화발전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5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권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39억원 규모의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파도리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전국 100개소를 선정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다수 선정을 목표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분야별 업무전문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지역협의체 구성과 지방비 편성준비 등 평가항목별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전 준비사항 이행을 통해 공모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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