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후반기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200여명 현장 채용
국방부, 후반기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200여명 현장 채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0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140여개 기업?5천여 장병 참여
국방부는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9년 후반기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국방부와 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일자리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아 부처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역시기별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해 전역 후 바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이어 후반기에도 취업박람회를 열게 됐다.



후반기 박람회는 엘지전자, 엘지유플러스, 삼성중공업, 포스코, 삼양그룹 등 대기업 그룹사와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1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역 후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예정 장병 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엘지유플러스·대명 리조트·한국에스웨이 등은 현장 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전역예정 장병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채용에 성공한 장병들은 전역 후 10월부터 출근하게 된다.



박람회에서는 전역장병들이 기업체 채용 전형 중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인 인·적성검사 모의평가를 지원한다. 대기업 등에 취업한 예비역 선배가 멘토로 참여하고, 인공지능과 전문 상담사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도록 돕는다.



또 장병들의 박람회 참여 준비와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박람회 전후에도 '온라인 국방취업스쿨'과 '사후관리 전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참석하는 장병들은 지난 3일 개정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2일간의 구직휴가를 사용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드림, 국군드림과 연계해 전역예정 장병들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