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입주 업체 대부분이 추석 연휴 기간 휴무하고 일부 업체만 정상 또는 부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입주업체 추석휴무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2개사 중 51개사(55.4%)가 추석 휴무를 확정했다.

15개사(16.3%)는 휴무 없이 정상가동하고 11개사(12%)가 부분가동한다. 15개사(16.3%)는 휴가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 4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47개사(92.2%)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3일 이하와 5일 이상 휴무 업체가 각각 2개사(3.9%)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연휴 평균 휴무일은 지난해보다 0.6일 줄어든 4일로 공단은 추석 연휴가 지난해(주말 포함 5일)보다 줄면서 휴무 기간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업체 77개사 중 41개사(53.2%)가 상여금이나 귀향여비 지급 계획을 밝혔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28개사(68.3%)로 가장 많았다.

특별 상여금과 귀향여비 지급 업체는 각각 1개사와 12개사로 나타났다.

이밖에 50개사(64.9%)는 추석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고 선물 가격은 3만원 이하가 20개사(40.%)로 가장 많았다.

5만원 이하, 10만원 이하 지급 업체는 각각 14개사(28%), 10만원을 초과 업체는 2개사(4.0%)였다.

추석 연휴 중 산업단지 전체근로자의 약 14.5% 인 4075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하고 이 중 3793명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소속으로 확인됐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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