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에네스티화장품이 알리바바 그룹 소속 전자상거래사이트 티몰에 입점한다.

㈜에네스티는 5일 충주 금가면 본사에서 중국의 선전여상어유한공사와 티몰 입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온천수 화장품을 비롯한 에네스티 브랜드 화장품은 온라인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게 된다.

티몰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돼 있는 브랜드와 기업들만이 입점할 수 있는 B2C(기업과 고객간 전자상거래)플랫폼으로, 중국 온라인시장 6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11월11일 광군제에서는 하루 매출액 2135억 위안(34조7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네스티는 충주 지역기반 화장품 브랜드로, 중국 내에서는 청도에 지사를 두어 수안수 멀티케어 마스크 등 30개의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1600여개 마트 및 슈퍼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오프라인판매처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판매와 더불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에네스티화장품은 최근 오트밀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을 새롭게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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