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몰개' 충북 대표로 베트남 공연
사물놀이 `몰개' 충북 대표로 베트남 공연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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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지정 20주년 기념행사 참여
삼도설장구 연주·단독 공연 등 문화예술 외교사절단 역할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사진)가 충북을 대표해 베트남 공연에 나선다.

사물놀이 몰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시에서 열리는 `꽝남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지정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여한다.

몰개는 충북지역 문화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류귀현) 국제문화교류단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공연단으로 선정됐으며, 충주에서는 충주문화원 손창일 문화원장, 노광일 사무국장도 동행한다.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지역에 위치한 성으로 인구, 면적 등이 충북과 비슷한 규모로, `호이안 고대도시'와 `미선성지'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적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꽝남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베트남의 전국적인 행사이다.

이번 초청 공연에 사물놀이 몰개는 7일 베트남 전국에 생중계 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베트남 공연팀들 중간에 삼도설장구 연주를 할 계획이며 8일에는 사물놀이 몰개 단독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청북도와 베트남 교류 협력에 기여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예술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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