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들 “유네스코 유산 알려요”
충남대 학생들 “유네스코 유산 알려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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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 등 86명 공주 · 부여 문화유산 체험
충남대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인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인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세계 청년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충남대에 모였다.

충남대는 5~6일 이틀간 외국인 유학생 43명, 한국인 재학생 43명 등 86명을 대상으로 충청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5일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박물관을 방문하고, 국립 공주박물관과 백마강을 둘러보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6일에는 부여 정림사지, 백제역사문화관에 이어 서천 국립 생태원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프랑스·독일·핀란드·러시아·중국·베트남 등 11개국 4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충청권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팀을 이뤄 UCC와 PPT 등을 만들어 발표하고,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킨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의 교류활동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와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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