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림 단양군 7년째 부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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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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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 공시


살림규모 5020억 집계 … 전년比 436억 증가


세출은 사회복지 533억·문화관광 526억 順
단양군이 지난 한해 운용한 알뜰살림 내역인 `2018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세입결산 기준 실제 수납액)가 5020억원으로 2017년 4583억원에 비해 436억원이 증가했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517억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298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52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사 자치단체의 지난해 살림규모 평균액(4499억원)보다 520억원 크고 동종 자치단체 자체수입 평균액(318억원)보다 199억원 큰 규모이다.

특히 2012년부터 7년째 채무가 없는 점과 주민 1인당 부담하는 채무액이 없어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재정 인센티브도 2억원을 지원 받았다.

세출규모는 3514억원으로 일반회계 328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7억원, 기타 특별회계 92억원, 기금 59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규모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3억원(16.2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화 및 관광 분야 526억원(16.01%)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487억원(14.82%)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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