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물관리' 새 틀 짠다
공주시 `물관리' 새 틀 짠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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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관리위·금강유역관리위 출범 패러다임 전환


시 통합 물관리비전 수립 착수 … 연내 기본조례 제정


생태·문화관광 등 폭넓은 사회·경제정책 전략 준비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물 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종합적인 비전을 담을 `공주시 통합 물관리 비전'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고, 9월 중 금강유역관리위원회가 출범 예정”이라며 “이에 맞춰 공주시의 통합 물관리 비전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 통합 물관리 비전에는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물관리 패러다임에 발맞추고, 수자원과 수질, 수생태, 문화 관광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비전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상과 범위를 하천 관리에만 편중하지 않고, 지하수나 상하수 관리까지 총괄적으로 확장해서 시민 모두에게 최대의 사회·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전략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10월 말까지 공주시 통합 물관리 비전을 완수하고 올해 안에 공주시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여기에는 시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물관리위원회와 금강유역관리위원회에 전달할 공주시 물관리 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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