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학생 실력 뽐냈다
세종누리학교 학생 실력 뽐냈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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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황석희 총리상·김학연 2위
다정초 임지호·이승현 모두의마블종목서 페어플레이상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에 세종시 학생 12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가해 국무총리상과 페어플레이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계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작됐다.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보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13일 금호중학교에서 열린 `2019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통해 종목별 대표 선수단을 선발했다. 정보경진대회 분야 참가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프리젠테이션 등 5개 종목에 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e스포츠대회분야에 △스타크래프트 △모두의마블(통합) △클래시로얄 △펜타스톰 등 4개 종목에 총 6명 학생이 참가했다.

스타크래프트와 모두의마블(통합) 종목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클래시로얄 종목에서는 장애학생과 특수교사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해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전공과 황석희 학생은 프리젠테이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로봇코팅 종목에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고등학교 과정 김학연 학생은 2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정초등학교 임지호, 이승현 학생은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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