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총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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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로 3달 연속 … 황교안 한국당 대표 19.5% 2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총리는 2위를 기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4.9%) 이 총리는 지난 7월보다 0.1%p 상승한 25.1%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0.1%p 하락한 19.5%였다.

이 총리는 황 대표를 오차범위(±2.0%p) 밖인 5.6%p 앞서 지난달 조사에 이어 2개월 연속 황 총리와 오차범위 밖의 선호도를 유지했다.

이 총리는 호남·수도권과 30·40·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지역, 20대와 60세 이상, 보수층, 문 대통령 반대층, 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1%p 하락한 7.9%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0.9%p 오른 5.4%로 4위를 차지했다. 홍 전 대표 선호도는 지난달 7위보다 세 계단이나 상승했다. 홍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4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9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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