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진천 월드플라워 대표 지역혁신가 선정
이정일 진천 월드플라워 대표 지역혁신가 선정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9.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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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재배법 실용화 … 수입 대체효과 ↑
화훼농업 노하우 전수도 … 25일 시상식

 

진천군 이월면 월드플라워㈜ 이정일 대표(사진)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19년 지역혁신가로 교육·복지부문 14명, 문화·관광부문 17명, 마을·환경 부문 28명, 산업·기술부문 3명 등 총 62명이 선정됐으며 25일부터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지역혁신가 선정 제도는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및 지역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충북서 유일하게 마을·환경분야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이 대표는 화훼농업을 경영하며 땅 속에 구형의 저장기관을 형성하는 작물인 구근류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절화 재배법을 실용화해 수입 대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튤립 등 저온성 화훼를 공장식 재배가 가능하도록 해 저비용으로 연중 생산함으로써 고소득 작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 농가를 위해 고소득 품종을 추천하거나 판매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업계대학, 귀농귀촌과정, 화훼마이스터과정 등 다수의 특강을 통해 화훼 농업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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