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 보은군과 교류 약속
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 보은군과 교류 약속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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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쉬 고우 교수 등 18명… 엔비사과 재배단지 등 시설 견학
정상혁 군수와 농민·학생 교류 등 협의도… 농업 발전 기대

 

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이 지난 2일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과의 교류를 약속했다.

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은 뉴질랜드 메시대학교 농업경영학과 하미쉬 고우(Hamish Gow) 교수와 링컨대학교 농업경영대학장 허그 빅스비(Hugh Bigsby) 교수, 학생 15명, 뉴질랜드 사과·배협회 직원 1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보은군청을 방문해 정상혁 군수와 면담하고 뉴질랜드와 보은군의 농민·학생 교류 등을 협의했다.

교류단을 인솔한 하미쉬 고우 교수는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신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은군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한다면 분야를 불문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의 미래농업 선도고등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뉴질랜드 엔비사과 재배현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뉴질랜드 농업 지식교류단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들 교류단은 지난 8월 25일 입국해 경기도 파주 DMZ 사과농장과 서울시 호주축산공사 한국지사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작년부터 엔비사과 재배단지(100ha)를 조성하고 있는 보은군을 찾아 농업시설을 둘러봤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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