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조작 … 새롭게 탄생한 蓮 줄기
변형·조작 … 새롭게 탄생한 蓮 줄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03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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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대 미술관 10일까지 문상욱 사진작가 초대전
전시 기간 주민·학생 위한 특강·작가와의 만남도 진행

 

청주교육대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상욱 작가 초대전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10일까지 개최한다.

문상욱 작가는 `카오스(Chaos)와 프랙털(Fractal)'을 주제로 총 20여 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에 문 작가의 사진 특강과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예술과 사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 작가는 “사진과 수학을 전공한 나는 혼돈상태의 카오스와 잘 정돈된 프랙털은 결국은 같다는 명제하에 연(蓮)줄기에서 카오스를 발견하였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수학적 프랙털 구조를 이미지화시켰다”라면서 “작품제작은 연줄기를 촬영한 후 포토샵에서 적극적인 매니플레이션(변형·조작)을 통해 만든 새로운 이미지를 인화지는 물론 알루미늄판과 철판의 레이저 커팅, 고전적인 인화방식인 시아노 타입 프린트와 반다이크 브라운 프린트 기법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

문상욱 사진작가는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대학원과 충북대 수학교육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마고사진학회 회장, Light House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문상욱 흑백사진연구실 대표, Nine Dreagon Heads 다국적 작가 네트워크 고문, 후기에스펙트 미술협회 운영위원, ICA국제현대미술협회 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한국현대사진전' 큐레이터 겸 디렉터, 한국흑백사진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충북예총회장, 한국예총 이사, 청주문화의집 관장을 역임하였다. 전시로는 개인전 8회,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을 300여회 가졌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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